한 수 위의 기량으로 예선을 가볍게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몽골의 툴가 엥캇(Tulga Enkhat)에 절반 1개와 유효 1개를 엮어 우세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황민호는 결승에서 뉴질랜드의 붐 카툼(Bum Catum)을 되치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졌다.
황민호는 지난해 전남에서 개최된 제89회 전국체전에 -98kg급과 무제한급 등 두 체급에 출전해 -98kg급 금메달과 무제한급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고교 유도 최강자로 등극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