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박승희)가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관내 총 102개소(소화전 89, 급수탑 2, 비상소화장치 9, 비상소방용수 2)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점검은 소방용수시설별 고장 및 사용가능 여부, 몸통·관구 등 주요부품 고장여부, 도로공사로 인한 단수, 임시폐쇄, 주민안전 위해요소, 비상소화장치 비품관리 상태(소방호스, 키)등이 중점 점검된다

또 환경정리로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지도·단속과 홍보, 장애물 제거(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 주차구획선, 장애물제거 및 소방차 진입로가각부분 주차구획선 설치여부)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생된 문제점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원상복구하고, 소방용수시설 사용에 장애되는 주차구획선을 제거할 방침”이라며 “주민들이 소방용수시설의 훼손이나 불법 주·정차로 인한 피해가 곧 자신과 이웃에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번 점검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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