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대여은행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영농철 일손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농기센터 직원들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콩 정선기의 작동법을 설명하고 있다. 금산군청 제공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키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대여은행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군농기센터는 올해 인삼파종기부터 농업용 굴삭기까지 총 45종 137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홍보를 통해 농기계 대여은행을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농기계 대여를 통해 경제적인 부담으로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지 못하는 영세농가를 지원해 농업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잦은 농기계 사고로 인한 예방책으로 3월부터 진행될 농기계 안전교육을 받지 않은 농업인들은 농기계를 대여해 주는데 제한이 있을 수 있다”며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추가 농기계 안전교육에 참여해 농기계 대여에 불편한 점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농기계 대여은행 조례를 제정하고 11월 1일부터 농기계를 대여하고 있으며 농기계 대여료는 기종에 따라 5000~2만 5000원까지로 대여기간은 1~3일이다. 금산=나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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