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이달 7·8일

독립기념관(관장 이문원)은 제5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오는 8일 겨레의 집에서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는 전국에서 1000점의 무궁화꽃이 선보인다.

또 이날 무궁화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는 무궁화를 주제로 전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무궁화 사진대전은 무궁화를 작품 주제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은 무궁화 분화로 제작한 국토 모형 등 상징물을 설치하고, 무궁화 종이접기 작품전시회와 무궁화 만들기 현장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한편 독립기념관(관장 이문원)은 광복 제58주년과 독립기념관 개관 제16주년을 맞아 오는 7, 8일 이틀간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해외독립운동유적지 현황과 보존문제'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해외 각지에 산재한 한국독립운동 관련 유적지 실태와 현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유적지 조사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백범기념관 대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김호일 한국독립운동연구소장과 김희곤 안동대 교수, 장세윤 성균관대 연구교수, 김상기 충남대 교수 등이 참석해 학술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최남일·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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