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건강관리 확대 취약계층 건강불평등 해소

안방에서도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

금산군은 경제위기극복대책의 일환으로 신빈곤층 발생에 따른 보건의료서비스 강화와 복지대책 마련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의료취약계층 주민의건강 불평등 해소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상 가구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를 실시, 등급별 순위(1~5순위)를 정하고, 등급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욕구에 부응하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비수급자로 판정된 주민 245명에 대한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등 지역의 건강수호천사로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농어촌특별지원기금으로 확보한 3000만 원의 예산으로 방문보건사업차량 2대와 모바일PC 2대 등의 장비를 보완해 거동불편자, 장애인,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만성질환자 등 지속적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계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주민건강관리체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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