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최고… IFFHS 선정

대전 시티즌이 동아시아 최고의 명문클럽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축구역사 통계연맹(IFFHS)이 30일 발표한 '7월의 클럽랭킹'에 따르면 대전은 평점 82점을 받아 지난달(202위)보다 10단계 순위가 뛰어오른 192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프로축구팀은 물론 동아시아 클럽팀 중 최고의 성적이며 러시아의 명문클럽인 CSKA 모스크바와 독일의 함부르크 SV와 같은 순위이다.

성남 일화는 227위(전달 24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200위권 밖으로 대전에 휠씬 못미치는 수준이고 안정환이 뛰고 있는 J-리그의 시미즈 S 펄스도 211위로 250위권 안에 진입하는 데 그쳤다.

브라질 명문 산토스 FC는 이달의 클럽으로 선정됐고 이탈리아 AC밀란은 평점 324점으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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