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사인 동양백화점(대표이사 김 정)은 12일 당사 교육장에서 '한화그룹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기념사 대독(백영헌 상무), 장기 근속사원에 대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승연 회장은 "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해 부진한 사업부문은 과감히 퇴출하는 2차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이자보다 낮은 회사에 대해서도 퇴출을 불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생명 인수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한화그룹이 정상화되고 우량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의식, 조직, 사업구조, 재무구조 혁신 등 4대 혁신이 필요하다고 김 회장은 피력했다.

이날 수상한 한화그룹 장기 근속사원은 오세훈 문화레포츠 팀장(20주년)과 김배홍, 김용수, 편미숙 등 총 4명이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