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기본계획 마련… 인삼약초터널등 신규프로 확대

제29회 금산인삼축제의 골격이 잡혔다.

금산군은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금산인삼축제 선양위원과 집행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금산인삼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인삼축제는 ‘인삼의 힘, 세계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장 금산적인 아름다움과 효행정신, 웰빙문화를 세계인의 건강축제로 승화시켜 금산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함은 물론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역동성을 제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 특징은 다른 해보다도 전반적으로 일정을 앞당겨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접근동선, 노점상, 안전, 어린이와 외국인을 위한 음식메뉴, 경제파급효과 등 축제의 주요 이슈 창출에 무게를 뒀다.

특히 인삼약초헬스하우스, 금산인삼포석정, 인삼약초터널, 세상에서 가장 긴 점심 등 ‘인삼과 웰빙 그리고 건강’을 주제로 한 신규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인기 상한가를 기록했던 홍삼족욕, 약초모래찜질, 웰빙마시지 등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모객과 홍보효과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각종 경연대회도 유치된다.

한편 군은 이달 안에 해외홍보용 포스터 및 리플릿 디자인을 확정하고 외신기자단 및 여행사 팸투어, 홍보사절단 대상국가 표적홍보, 기업공동 홍보마케팅, 대언론 홍보스토리 발굴 등 전략적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금산=나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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