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서예·취미교실등 문화공간 운영

천안시 읍·면·동사무소가 획기적으로 바뀐다.

시는 지난 6월 '천안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읍·면·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성환읍을 비롯한 13개 읍·면·동을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하고 프로그램은 주민이 원하는 것으로 선정, 운영키로 했다.

새로 꾸며지는 주민자치센터는 1층에 인터넷 카페와 건강 체크실, 어린이 놀이방, 각종 잡지와 책들을 비치하고 2층에는 스포츠댄스, 서예, 취미교실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꾸며진다.

이 밖에 신안동 등 3개 동사무소는 스포츠댄스와 노래방을 운영, 주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 변모하는 주민자치센터는 문화, 교양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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