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조사 49개항목 모두 적합판정
이번 조사에서 장항 성주·옥산·창선리와 서천읍 화금·사곡1, 3리의 6개 지역 수도꼭지를 선정해 잔류염소·총대장균군·일반세균 등 수질상태와 소독상태를 확인한 결과 먹는 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잔류염소의 경우 지역별로 0.36(옥산)∼0.75㎎(창선)/ℓ가 검출, 먹는 물 수질기준인 0.2∼4.0㎎/ℓ의 기준치를 충족시켰으며 장항 옥산지역 수돗물은 조사 대상지역 가운데 최상급 수질을 나타냈다.
또 급수과정 시설별 수질검사에서도 서천(서천정수장∼제일아파트)·장항(장항정수장∼금강아파트) 지역 모두 일반세균, 중금속 등의 11개 검사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노후 급수관 역시 수질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가정에 공급된 수돗물에서 염소 냄새가 나는 것은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고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함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