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순 대전·충남지회 여성경제인협회장

"여성이 경제를 주도하는 그때가 바로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이 되는 때입니다."

올해로 창립 4주년을 맞이한 한국경제인협회 대전·충남지회 정해순(55·대전시 서구 월평동) 회장은 "머지않아 여성이 경제를 주도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여성 경제인의 지위가 날로 향상되고 그 수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번 창립 4주년 기념식을 갖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남1녀의 어머니이면서 한 회사의 경영자이고 또 한편으론 소비자운동가이기도 한 정 회장은 여성 경제인으로서 1인 3역을 완벽히 해내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부터 'eco-shop'이라는 전자상거래를 본격 운영하면서 녹색소비생활을 촉구하는 소비자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숙명여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정 회장은 젊었을 때 '소비자운동'을 하다가 1991년 제조업에 발을 들여놓았고 1992년 한국자원재활용연합회 부회장 역임, 현재 ASIA Recyl 순(純)비누협의회 한국회장, 한국환경상품제조협회 회장, 아시아시민생활 환경회의 한국회장, 녹생연합 충청본부 공동대표, 비즈(biz)이업종 교류회 회장, 대전·충남 이업종 교류연합회 이사 등 많은 책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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