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9층 '태안타워플라자' 분양 개시

▲ 태안군 내 최대 규모의 복합상가몰 태안타워플라자가 지난 11일 착공과 함께 공개 분양에 들어갔다. 사진은 '태안타워플라자' 조감도.
태안군 내 최대 규모의 복합상가몰 태안타워플라자가 지난 11일 착공과 함께 공개 분양에 들어갔다.

태안군 상가밀집지역인 태안읍 남문리 576-18번지(구 터미널 부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5495㎥ 규모로 신축되는 태안타워플라자는 규모와 위치, 시장성에서 지역상인은 물론 수도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도권 복합상가몰 건축 전문업체인 ㈜나은코리아가 서해안권에 처음 선보이는 이 건물은 지하 1층에 전용주차장 시설, 1층 약국 및 판매 시설, 2∼3층 식당가, 4∼5층 클리닉센터, 6∼7층 휴게·위락·업무시설, 8∼9층은 스카이라운지로 분양할 예정이며 황해건설㈜가 책임 시공해 내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를 계기로 관광산업의 중흥기를 맞고 있는 태안반도의 시장성을 주목해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이미 1층과 9층은 분양이 완료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안읍 관광배후도시 건설의 인프라 구축과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은코리아 이의규 사장은 "회사의 명예를 걸고 신개념의 관광배후도시 복합상가몰을 건설하겠다"며 "건설사 및 금융기관과 제도적 협력시스템을 구축,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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