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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우<사진> 청주시장이 현재 상황에선 통합 추진이 어렵다며 행정구역개편안 법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남 시장은 28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청원의 발전을 위해서는 통합이 꼭 필요하지만 청원군수가 계속 반대한다면 현실적으로 통합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국 230개 시·군·구를 자율적 통합을 통해 50~60개의 통합 시·군·구로 개편하는 행정구역개편 관련 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돼 있는 상태”라며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부언했다.

한편 현행 지방자치법 행정구역실무편람에 따라 행정구역 통합은 양 자치단체의 합의를 전제로 추진하게 되어 있지만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이 국회에 발의한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법’은 양 자치단체에서 각각 19세 이상 주민총수의 1/30 이상의 주민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 추진위원회에서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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