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단체 사퇴 촉구

성희롱 교장을 재발령한 충북 도교육청의 인사에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이의를 제기했다.

(전)탄금중 사태 해결을 위한 충북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는 21일 충북교육문화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도교육청의 도덕적 행정처리와 성희롱 사건의 당사자인 이종만(전 탄금중) 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공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성희롱 가해자인 이 교장이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문화체험 과장에 발령이 난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성희롱 당사자인 이 교장을 다시 교육현장에 발령내는 도교육청의 구조적 인사시스템과 이 교장을 두둔하는 도교육감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최현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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