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진상규명 및 긴급구제를 위한 기독교 대책위원회(이하 한타기독교대책위)는 14일 오후 2시 대전시 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개신교 성직자 한국타이어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전충남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대전기윤실 소속 개신교 성직자들로 구성된 한타기독교대책위는 한국타이어 노동현장에서 현재 진행형으로 지속되고 있는 노동자들의 심각한 건강문제에 대해 인권 차원에서 긴급한 대책 마련이 촉구된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타이어 노동자들이 자본가의 이익을 실현하는 값싼 도구로 전락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실에 대해 개신교 성직자들의 입장을 표명했다. 천수봉 기자 da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