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署 연립주택·상가등에 경보기 무료 설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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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경찰서가 설날을 앞두고 들뜬 분위기 및 경제 불황 등으로 강·절도 등 범죄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절도취약 연립주택 및 상가 등에 설치한 절도범 퇴치용 경보기(사진)가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진천서에 따르면 최근 절도범들이 집을 비운 오후를 틈타 빌라, 단독주택, 상가 등의 창문을 열고 침입해 보관 중인 귀금속 등을 절취해 가고 있는 것에 착안, 출입문과 창문, 창틀에 문이 열리면 앵앵앵(찌르르) 경보음을 내는 경보기 500개를 구입, 12일부터 무료로 가정집 창문 등에 설치 해주고 있다

진천서는 이로 인해 집을 비울 때 밖에서 창문·출입문을 열 경우 경보음이 울려 범인들이 범행을 중단하게 되거나, 안에서 신고를 신속히 할 수 있어 범죄예방 효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서는 이 경보기를 설치한 후 범죄발생 분석 결과에 따라 농촌지역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진천서는 이와 함께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설날전후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금융기관 방범진단과 편의점 등 현금취급업소 특별순찰 실시 및 취약점포 2개소에 대해 경찰관 거점배치, 금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유사시 범죄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FTX훈련과 일제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자율방범대와 합동 취약지 중심 위력순찰과 새벽시간대 주민밀착형 순찰을 전개, 범죄자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순찰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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