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0일 금강하구 일대에서 ‘철새와 함께 자연에 로그인하기’라는 주제로 철새체험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추운 겨울 강과 하천에서 월동하는 철새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금강하구 일대에 서식하는 가창오리, 고니(백조) 등 많은 종류의 새들을 찾아간다.

행사는 총 7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신성리 갈대밭 관광 △금강하구둑 외항방면에서 철새탐조 △군산탐조대 관람 △철새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금강에 찾아오는 새들을 망원경으로 관찰하고 새소리를 직접 불어 보는 등의 철새 체험을 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10일 오전 10시까지 대전 평송수련원에 집결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초등학생 이상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에 한해 받고 있으며 참가비용은 △회원은 2만 원 △일반 시민 2만 5000원이다.

문의는 대전환경운동연합 시민참여팀 (042-331-3700~2) 또는 인터텟 daejeon@kfem.or.kr로 하면 된다.

천수봉 기자 d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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