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방지·깨끗한 환경보전 동참
산불방지·가로수심기 사업등 적극 추진

증평군이 지구온난화 방지와 맑고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총 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림자원 조성, 도시숲·가로수 심기사업, 산불방지사업 등의 다양한 산림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6일 군은 올해 산림자원 조성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심기 46㏊(1억 5000만 원), 숲가꾸기 251㏊(1억 7600만 원), 효율적인 산림경영을 위한 임도사업 1.8㎞(1억 6500만 원) 등의 산림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산불로부터 귀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진화차 구입(5000만 원), 산불진화대 운영(1억 6500만 원), 산림병해충방제 28㏊(1억 400만 원), 보호수 정비 3개소(3000만 원)를 정비하게 된다.

이밖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가로수 심기, 소나무 이식, 그린시티 조성(5억 7000만 원), 탄소순환마을 5개 리를 조성(1억 원)하고, 화목·펠릿 보일러 30대를 보급(8100만 원)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은 금강 상류지역이며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여서 어느 지역보다 도시화, 산업화의 속도가 빠른 편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공원·녹지 등 휴양공간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증평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푸르고 아름다운 숲속의 전원도시를 조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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