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 농가 줄었지만 마릿수 증가
주요가축별 사육 마릿수는 한육우 300농가 4020마리, 젖소 12농가 740마리, 돼지 24농가 3만 2080마리, 닭 75농가 44만 2677마리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한육우 17농가가 줄은 반면 마릿수는 664마리가 늘었다. 젖소는 1농가 143마리가 늘었고, 돼지 3024마리, 닭 20농가 1만 7142마리가 늘었다.
사육 규모별로 한육우 5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15농가 1377마리로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육우 4020마리 중 암컷이 2829마리로 송아지 생산안정 지원을 하고 있는 번식우 위주로 사육하고 있다.
돼지는 500마리 이상 19농가 3만 800마리로 전업농가 96%를 차지했으며, 닭은 3000마리 이상 농가는 16농가 44만 2000마리로 조사됐다.
최근 곡물류 가격폭등으로 배합사료 가격이 인상됐는데도 불구하고 주요가축인 소, 돼지, 닭 사육 마릿수가 늘고 있는 것은 농업인의 연령이 높고 가축사육이 어렵지 않아 가축사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평=김상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