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적자누적 영향

오는 10월부터 아산지역의 상수도 요금이 t당 713원에서 892원으로 25%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현재 상수도 요금은 생산원가 987원의 72%에 머물고 있어 t당 274원의 적자가 누적되는 등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있다.

특히 대청댐 정수가격이 2002년 9월 t당 275원에서 319원으로 16% 상승해 상수도 공급에 따른 적자폭이 크게 늘고 있어 상수도 요금 생산원가의 90%인 892원의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9월 중으로 상수도요금 현실화에 따른 조례규칙심의를 거쳐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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