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공수도·트라이애슬론 회장 선출

대전시 세팍타크로협회(회장 김정숙), 공수도협회(회장 정상범), 트라이애슬론연맹(회장 이희담), 카누연맹(회장 김홍호) 등은 지난 30일 각각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 선출 및 재신임, 200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세팍타크로협회는 이날 오후 대전 중구 한 음식점에서 '2008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갖고 김정숙 회장을 재신임했고 공수도협회도 정상범 회장 재신임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트라이애슬론연맹은 같은날 대전 서구 한 음식점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갖고 이희담 회장을 재추대했으며 지난 10월 김홍호 대남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한 카누연맹도 정기 총회를 갖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한편 레슬링협회는 신임회장 선출이 무산됐다.

대전레슬링협회는 이날 대전 서구 둔산동 경기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2008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갖고 2008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신임회장 선출 등 주요안건을 심의했지만 후보자들의 서류미비 및 기부금 미입금 등으로 회장 선출을 진행하지 못했다. 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레슬링협회는 별도의 선거관리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오는 5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어 신임회장 경선을 진행키로 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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