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산시의회 역사명칭 특위(위원장 이한욱) 소속 시의원 6명이 14일부터 청와대 및 총리공관, 감사원 앞에서 아산역 사수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아산역 사수 투쟁위원회가 이에 동참키로 했다.

아산역 사수 투쟁위원회는 상임 부위원장 회의를 통해 중앙부처를 비롯한 서울의 주요 도로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계속 전개해 '천안아산역'의 부당성을 대외에 널리 홍보키로 의견을 모으고 오는 25일부터 고속철도 역사 현장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키로 했다.

아산시의회 소속 시의원 6명은 아산역 모자를 착용하고 '아산땅엔 아산역', '아산 이름을 도둑맞을 수는 없다'는 내용의 피켓과 목걸이 피켓을 들고 준비해온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 주며 1인 릴레이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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