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출향인사 윤기형씨 마을회관에 노래방기기

서천군 마서면 옥북리가 고향인 윤기형(42·자영업·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씨가 고향마을인 남상마을회관에 시가 550만원 상당의 마을앰프시설과 노래방기기를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윤씨는 어린 나이에 상경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자수성가형으로, 서울에서 음향기기 설비업을 경영하는 출향인으로 평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고 지역발전에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 있으며 마서면 특수시책인 '출향인 고향서포터'에 속해 있으며 '사랑의 안전띠 만들기' 사업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윤씨는 이번에 물품을 기증하게 된 동기는 "몸은 고향을 떠나 서울에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에 있어 미력이나마 마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증하게 됐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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