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 교통소통·문화 활성화 기대

증평 남부지역의 내성리 안골에서 삼성당에 이르는 내성리 도시계획도로가 준공돼 이 지역 교통소통이 한층 원활해졌다.

22일 군에 따르면 내성리 도시계획도로는 지난 2006년 9월 착공해 총 길이 1.24㎞, 폭 12~15m로 37억 2800만 원을 투입, 2년 3개월 만인 지난 15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지난 6월 준공된 증평역~복지타운 간 도로와 연계돼 증평 남부지역의 교통 수송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내성리 도시계획도로는 기존의 폭 4m 콘크리트포장도로를 폭 12m의 아스팔트포장도로로 확장해 남부지역 주민들의 군 중심지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내년 상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도시계획도로인 흑표APT~안골 간 도로는 총 공사비가 30억 원으로 기존도로를 12m로 확장, 오는 2010년 12월 준공예정이다.또한 이와 함께 추진되는 남차~증천간도로(L=3.6㎞, B=8m)가 오는 2011년 12월 준공되면 군 남부의 교통 수송 중심축이 완성돼 증평 중심지와 남부지역의 연결 도로망을 추가 확충하게 된다.

군은 이번 도로확충계획으로 남부지역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증평 지역박물관 이용, 장뜰 두레놀이 등 남부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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