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과 사회복지협의회가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저소득층 연탄나눔사업’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청 직원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각계각층에서 모아진 후원금으로 구입한 연탄을 직접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전달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으로 관내 400여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연탄 2700장을 기증한 예산교통과 1000장을 기증한 한전 예산지사 등 지역사회도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연탄나눔사업에 동참하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밝히고 있다.

연탄나눔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황선봉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연탄 한 장 400원의 사랑을 모으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의 후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연탄나눔사업 후원을 원하는 주민들은 예산군 주민생활지원실(041-339-7402)과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041-335-4288)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동근 기자 dk1hero@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