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보다 9.4%P 상승한 82% 기록

예산군청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만족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군은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민원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원만족도가 상반기 72.6%보다 9.4% 포인트가 오른 82%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사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민원처리 허가자와 불허가자를 구분한 이번 조사에서 민원인들은 ‘담당공무원의 안내·접수(91.4%)’와 ‘친절응대(94.9%)’ 항목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민원처리 과정의 신뢰성(88.0%)’과 ‘절차·방법의 투명처리(84.5%)’, ‘신속·정확한 응대(82.8%)’ 등 민원업무 전반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시설의 이용 편리성’에 대해선 56.9%의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감을 보여 군청 편의시설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됐다.

한편 이용억 민원봉사과장은 “올해부터 민원실에서 자체적으로 강사를 초빙해 직원들에 대한 친절교육을 실시해 민원인의 만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예산=김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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