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동에 따르면 11일 익명의 독지가가 운천동 소재 쌀 판매점에서 20㎏들이 백미 50포를 사창동 주민센터로 전달해 연말에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채 신분을 밝히지 않고 떠났다고 밝혔다.
신동오 사창동장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사회가 각박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마음은 살아있는 것 같다”며 “신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