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상호저축銀 임직원 3000만원 쾌척

▲ 아산상호저축은행 전경.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저축하여 소아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지역 어린이에게 수술비 3000만원을 지원한 상호저축은행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3년 9월 창립한 아산상호저축은행 임직원의 성금 이외에 주주들은 배당손익에 대한 일부분을 공제하여 총 3000만원의 자금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 은행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최모(5·서울대병원 입원)군과 가모(7·아주대병원 입원)군에게 지난 7일 1인당 1500만원씩 지원했다.

지난 1983년 9월 1일 창립한 아산상호저축은행은 20년 동안 지역 서민과 중소기업의 편의를 도모하며 내실경영을 통해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내실위주의 경영을 통해 창립이래 연속 흑자경영의 유지해 오고 있으며 6월 말 현재 자산규모가 수신 530억, 여신 440억에 금년 당기순이익(세전)이 6억원을 달성하였다.

아산상호저축은행과 주주 및 임직원은 1998년에도 결식아동지원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기탁하고, 1999년에는 결식아동돕기 300만원, 2000년 2500만원, 2001년 300만원, 2002년에는 수재의연금 300만원 등 매년 300만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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