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국대회 9개 유치… 생활체육 지원·양궁팀 창단

청주체육은 올해 대단위 전국대회 및 전국단위 대회 9개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청주시 체육회는 지난 6월 제46회 대통령기정구대회를 시작으로 같은 달 제36회 문화관광부장관배 레슬링대회, 7월 제43회 대통령기 태권도대회 등 3개의 굵직한 전국대회를 유치했다. 또 6개 종목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총 9개 종목에 9개 대회를 치러냈다.

이 같은 전국대회 유치의 효과는 선수 7500여 명, 임원 3000여 명 등 1만 500여 명의 선수단이 청주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직지의 도시 청주를 알리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시체육회는 11개 종목의 도단위 대회를 지원했으며, 특히 복싱, 유도, 역도 등 비인기 종목의 대회에 대한 지원은 청주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을 줬다.

시체육회는 엘리트 체육육성 외에도 청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해 각 동을 대표한 주민 및 공무원들이 체육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을 마련하기도 했다.

시체육회는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육상 등 16개 종목의 일반부 8명, 고등부 25명, 중등부 7명 등 40명의 선수에게 강화훈련을 지원해 전국체전 및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특히 시체육회는 이달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임동현을 비롯해 이헌정, 양태원이 영입하고, 홍승진을 코치로 임명해 양궁팀을 창단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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