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정기 장터운영등 판로 확대 … 인삼바이오센터 ‘선전’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서울 관악구와 동작구 등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정기적으로 열며 우수한 품질을 내세운 판매전략을 고집해 온 결과 고정고객 및 입소문에 의한 신규고객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약 8000만 원 정도의 판매 실적과 함께 증평인삼바이오센터 내 농·특산물 직판장의 판매수익이 5억 원가량의 실적을 올려 전년 대비 30% 정도 늘어난 총 11억 4900여만 원을 판매했다.
또한 군은 증평인삼축제와 서울, 부산, 대전, 과천, 군산 등 약 40여 회에 걸친 직거래행사 및 각종 박람회에 참가해 증평인삼을 비롯한 장뜰쌀과 잡곡 등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했다. 또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행사 등 홍보이벤트를 적극 펼친 결과 판매장마다 성황을 이루며 약 5억 원 정도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전개된 신활력사업에 힘입어 농·특산물 직거래가 활성화 된 것으로 본다"며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고 경기 침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