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소득·취약계층 무료 검진

▲ 증평군보건소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9일 오전 9시부터 증평군보건소에서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번 검진 모습. 증평군청 제공

증평군보건소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9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증평군보건소에서 무료 암 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

검진대상은 만 40세 이상(1968년 생) 짝수연도에 출생한 의료급여 수급권자로서 건강보험하위 50%이며, 월 보험료 부과기준으로 직장가입자 5만 6500원, 지역가입자 6만 7800원 이하가 해당된다.

특히 이번 검진에는 5대 암(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을 무료로 검진하게 되는데 위암 및 간암의 경우 만 40세 이상의 남·여, 대장암의 경우 만 50세 이상의 남·여가 대상이며, 여성에게 해당되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인 자가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질병 발견 위주의 선별적 검진체계에서 벗어나 성별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검진, 개인별 건강위험평가, 그리고 적극적인 생활습관(비만·절주·흡연 등) 평가와 처방까지 포괄하는 예방서비스로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검진이다.

이번 검진대상자는 만 40세와 만 66세이며, 1차 32개 항목, 2차 결과상담 및 건강위험평가, 생활습관평가 및 처방, 정신건강 선별검사 등을 받게 된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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