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양해각서 체결‘생거’ 관련 상표·특화상품 디자인 개발

▲ 유영훈 진천군수는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공디자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진천군이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공디자인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군은 이날 유영훈 군수, 오봉석 군의회의장, 연홍길 교육장, 이일규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거'에 대한 상표 및 서비스표 등록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연구계획, 디자인 개발사업에 관한 유기적인 업무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거'와 관련된 표준디자인 개발, 공공 공간 및 시설물 디자인 개발, 정보매체 및 이미지 개선, 지역특화상품 및 브랜드디자인 개발, 정책개발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 혁신사업 지원, 기타 디자인 관련 교육, 홍보, 전시 협조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유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공통언어로 떠오르는 디자인은 시대적 흐름으로 시간을 가꾸는 아름다움"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및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인 공공디자인과 생거 디자인 개발사업에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행정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극 도입해 기능적이며 환경과 조화로운 도시 이미지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와 지역 경쟁력을 제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디자인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생거'에 대한 상표출원과 함께 지난 7월 31일 특허청으로부터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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