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관내 문화재 보존 및 전승을 위해 전통사찰 시설물 및 목조 문화재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지난 2월 숭례문 화재사건과 관련, 관내 지정문화재 40개소와 비지정문화재 52개소 등 총 92개소의 문화재를 중심으로 진화장비 및 비상연락체계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관광담당 등 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문화재 주변 소화기, 소화전 등 소화설비 상태점검 △전기시설 누전 점검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스누설 점검 △산불예방 실태점검 등 문화재 관리상태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후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예방대책을 적극 강구할 방침이다.

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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