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충북지부 산업보안협의회 개최

국가정보원 충북지부는 28일 오후 4시 하이닉스반도체(청주사업장) 소강당에서 '2008년 충북지역 산업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

국정원 충북지부와 하이닉스반도체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충북지역 기업체의 산업보안 역량 제고, 기술유출사건 대비 민ㆍ관 공조체제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LG전자·현대오토넷·한국철강 등 충북지역 40여 개 첨단 사업체와 충북도청·충북중소기업청·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보안 전문가의 산업보안 특강에 이어 하이닉스반도체 보안시스템 견학으로 진행됐다.

또 '해킹에 의한 기술절취' 등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비한 기업의 대처방안과 정보 공유의 시간도 마련됐다.

기업체 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에 대한 보호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재광 기자 kipo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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