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이원용사장 선수단 격려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이 대전과 충남 선수단을 차례로 방문해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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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9회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13일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대전·충남 체육회 상황실을 방문해 충청투데이 이원용 사장(왼쪽)이 격려금을 전달한 후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여수=전우용 기자
경기상황을 보고받고 필승 기원 메시지를 남긴 이 사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며 "특히 내년도 체전이 대전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

선수단 관계자는 "충청권 언론사중 유일하게 충청투데이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격려 방문해주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

○…대전시선수단에 격려 발길이 이어져 선수들의 사기가 고조.

박도봉 대전시가맹경기단체연합회장과 김재경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 각 단체장들이 여수를 비롯한 전국체전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선수단을 격려.

박도봉 회장은 격려금을 전달한 뒤 브리핑을 받는 자리에서 "내년도 전국체전 대전 개최를 앞두고 현장 곳곳을 돌아보니 우리 대전도 충분히 성공적인 개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심어줘.

○…충남선수단이 제비뽑기로 귀중한 승리를 챙겨 함박웃음.

배점이 높은 야구 고등부에 출전한 천안북일고가 경남 용마고와의 8강전에서 9회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자 선수 9명이 제비뽑기를 진행해 행운의 승리.

축구 여일반부 천마 일화도 경남대표 대교를 맞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챙겨 충남선수단은 싱글벙글.

○…'가족의 힘'으로 기대를 모았던 충남사이클 박명순 천안시청 감독의 아들 박상훈(목천고)과 최희동 금산군청 감독의 조카 최형민(금산고)이 호흡을 맞춰 출전한 사이클 남고부 메디슨에서 1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

○…'전통의 럭비 명가' 충북고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8년 묵은 전국체전 우승의 한(恨)을 풀기 위한 도전에 나섰지만 '최강' 경기 부천북고의 벽을 넘지 못하고 2회전에서 아쉽게 탈락.

충북고는 13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북고와의 시합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5-6, 1점 차로 전반을 마치며 선전.

하지만 후반 초반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몰아 붙이는 부천북고의 거센 공세에 한때 20점차까지 밀렸지만 끝까지 추격전을 펼치며 최종 스코어 19-25로 석패.

○…전남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는 역대 대회와 달리 '환경 체전'을 앞세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전남인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 특히 여수, 목포와 함께 가장 많은 경기가 열리는 순천시는 '하수종말처리장'을 '맑은 물 관리센터'라는 우리말로 순화해서 표기하는 등 이곳을 찾은 선수단들에게 호평을 받음.

?전국체전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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