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충북본부와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0일 '인터넷전화 기반의 금융서비스 제휴협정'을 맺고 KT 영상전화기를 통해 '홈ATM 서비스'를 시행한다.

KT와 신한은행은 '은행 ATM을 집에 옮겨 놓은 홈 ATM' 서비스를 영상전화에 접목해 인터넷 뱅킹 서비스보다 더 빠르고 간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홈ATM 서비스는 현금 인출금을 제외한 은행의 ATM 서비스를 집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국내은행 현금 IC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상전화를 통해 계좌이체, 거래내역 및 잔액조회, 지로납부 등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켜지 않고도 손쉽게 뉴스 및 교통정보 등 생활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IC칩을 내장한 신용카드 관련서비스로 통장으로 이체되는 현금서비스, 하이패스 및 홈쇼핑 결제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에서 KT영상전화와 신한은행 금융서비스를 결합서비스로 가입하는 고객은 KT영상전화의 국내통화료 2년간 20% 할인, 당행 및 타행 이체수수료 2년간 월 20회 면제, 수신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영상전화 및 홈ATM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양사 고객센터 (KT : 100번, 신한은행 : 1577-8000)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 가입은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받는다.

?김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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