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지사 "반드시 성사 세계바이오산업 중추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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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오창 유치를 위한 100만 명 서명부 전달식이 '바이오코리아 2008' 오송행사장에서 열려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와 안병우 유치위원장 등이 유치를 기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성희 기자 lsh77@cctoday.co.kr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위원회는 8일 바이오코리아 2008 오송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기원 100만 명 서명운동'의 서명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도지사, 이대원 도의회의장, 안병우 유치위원장, 한창동 도의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특위위원장, 시장·군수, 도 단위 주요 민간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각 시·군 단체장 등 대표가 서명인원이 적혀 있는 시·군 지도모형 패널을 도지사에게 전달하고 충북지도모형의 대형패널에 1개씩 부착해 충북지도를 완성하는 이벤트형식으로 진행됐다.

서명부를 전달받은 정우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도민 여러분이 보내 주신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오창 유치염원이 담긴 100만 명 서명부가 중앙정부에 전달됨으로써 첨단의료복합단지 충북 유치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추역할을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유치위가 추진해 온 100만 명 서명운동은 시·군, 민간사회단체, 교육기관 등 전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길거리 서명운동캠페인, 각종 행사장, 행정기관 민원실, 도민 교육장, 가정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돼 총 128만 7574명의 도민과 출향 인사 등이 동참했다.

한편 유치위원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본격 논의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는 적절한 시기에 100만 명 서명부를 관련 중앙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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