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충북 청원군 강외면 바이오엑스포 행사장 입구 네거리에서 관광버스와 무쏘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무쏘 승용차 탑승자가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lsh77@cctoday.co.kr
8일 오전 11시 20분경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바이오 코리아 2008 오송' 행사장 입구 앞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관광버스와 무쏘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무쏘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 모(49) 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는 관광버스(운전자 김 모 씨·64)가 행사장에서 강외면 신만수리 방면으로 직진하던 중 교차로를 지나는 순간 옥산(오른쪽)에서 강외 만수초교(왼쪽) 방면으로 달리던 무쏘 차량(운전자 서 모 씨·47)의 조수석을 들이받았다.

관광버스에는 운전자와 승객 총 3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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