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연기군수 보선관련
'군수없는 행정' 책임 주문

? ?
▲ 8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박영송(가운데) 민주당 연기군수 후보와 김부유 연기군의원 후보가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현종 기자 shj0000@cctoday.co.kr
'10·29 연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박영송 후보는 8일 "자유선진당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정당 운운하며 지지를 호소하기 전에 연기군민에게 진심어린 사죄부터 하는 것이 정치도리"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최근 10개월 사이 불법선거로 두 번이나 군수가 낙마해 2년간 '군수 없는 행정'으로 연기군민 모두가 좌절과 실의에 빠졌다"며 "그 책임은 군민에게 대못을 박은 선진당에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선진당이) 지역민들에게 사죄하는 의미에서 더 좋은 후보를 내서 선택받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군민의 자존심에 또 한 번 대못을 박는 것"이라며 선진당을 겨냥해 '오만한 정당'이라고 몰아세웠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부도수표를 남발하고 사과 한마디 없는 오만한 정당과 군민의 자존심을 되찾아 올 깨끗하고 양심이 있는 정치세력의 대결"이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지켜줄 진정한 정치세력이 누구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역설했다.?

김일순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