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의원 "주공, 국제과학벨트 용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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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의원 "주공, 국제과학벨트 용역 중단"
  • 엄경철 기자
  • 승인 2008년 10월 08일 2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8년 10월 0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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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당 이시종 의원(충주)은 8일 "수도권 서해안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최적지라는 용역을 추진한 대한주택공사 최재덕 사장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 용역중단을 공문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공사는 이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보고자료에서 "충청도민들에게 염려와 심려를 드린 점을 사과드리며 용역을 즉각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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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용역보고서는 국책사업 추진에 큰 혼선만 초래한 채 6억 원가량에 달하는 국가예산만 낭비하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용역에 관계한 주택공사의 임직원을 불러서 경위를 조사하는 등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는 국토해양부 종합감사에서 이번 용역이 단순히 주택공사 차원이 아니라 정부 차원의 비밀용역이라는 의혹제기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주택공사의 과학비즈니스벨트 비밀용역을 폭로한 이 의원은 "주공의 용역중단과 사과는 당연하며 지금까지 진행된 용역결과와 내용들이 악용되지 않도록 대책을 촉구하겠다"며 "이번 용역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정부 용역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해결해 나가야 할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오히려 충북도가 이러한 용역사업을 추진했어야 했다"며 충북도의 안일한 자세를 꼬집었다. 엄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