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마라톤 참가팀 소개]⑨ 계룡시 육상연합회

"10월 19일 청정지역 코스로 유명한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서 건강한 숨결을 마음껏 토해내기 위해 아침, 저녁으로 연습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계룡시 육상연합회(이하 계육연)의 대청호 마라톤을 준비하는 노력은 끝이 없어 보인다.

지난 2002년 계룡시민을 주축으로 운영해 온 계룡육상연맹은 2006년 공군73기상전대 마라톤 동호회와 통합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현재 달리기를 사랑하는 35명의 회원들이 각종 마라톤 대회를 참가하면서 육상과 마라톤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매일 달리고 있다.

지난달 보령에서 열린 어머니 체육대회에서는 육상부문에서 16개 시·군 가운데 종합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계룡시 육상연합회 부회장 나태균 씨는 "계룡대 IC에서부터 동학사 입구까지 청정코스 약 20㎞ 코스에서 대청호 마라톤 입상을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시원한 강바람을 자랑하는 곳에서 펼쳐지는 달리기 축제에 참가해 한국육상과 마라톤 중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