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군수 가스公·지경부 방문
지역내 조기공급 당위성 피력

옥천군이 지역 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한용택 군수와 업무관련 담당자들이 중앙부처와 관련기관 방문에 잰걸음을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 군수와 경제개발과 직원 등은 9일 한국가스공사와 지식경제부를 방문, 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 천연 가스)가 지역에 조기공급 될 수 있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방문을 통해 그 동안 옥천이 천연가스 미공급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걸림돌로 작용, 대도시로의 인구이동 등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한 군수는 이날 LPG(liquefied petroleum gas 액화 석유 가스)의 공급가격이 ㎥당 3500원 인데 반해 LNG는 ㎥당 700원으로 5배 정도가 저렴해 군민의 경제뿐 아니라 기업체의 운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 방문을 통해 지식경제부가 추진 중인 제8차 천연가스장기 수급계획에 옥천지역이 2016년 이후 공급 검토지역으로 구분된 것에 대해 중앙부처기관 방문을 통해 조기공급의 당위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16일 '천연가스조기공급 주민 2만 명 서명록'과 '건의서'를 지식경제부, 한국가스공사, 충북도에 제출해 군민의 염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한 군수는 지난달 29일 옥천소도읍 종합육성사업 최종 종합심의를 앞두고 행정안정부를, 육영수 여사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방문 한 바 있다.

옥천=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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