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쿠 김홍도의 비밀 백금남 / 한강수

이 책은 일본의 천재화가 도슈사이 샤라쿠가 단원 김홍도라는 가설을 소재로 한 역사추리 소설이다.

김홍도 그가 살았던 세상은 나라 살림도 넉넉하고 아무런 병란이 없었던 평화로운 시기였다.

그래서 그의 그림에는 낙천적인 분위기와 조선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깃들어 있다.

이 책은 김홍도가 스승 강세황을 만나 그림을 배우고 마침내 도화서에 들어가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조선 제일의 화가가 되기까지의 삶과 예술 그리고 사랑을 담고 있다.

조국 강산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서민사회의 모습을 그림에 담았던 김홍도의 처절한 몸부림은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김정희, 조희룡, 박제가, 임희지 등 조선 예인들의 삶과 에피소드도 이 책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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