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5곳·기업인 5명 표창 … 행·재정적 지원 확대

충주시가 신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시상한다.

시는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기업활동 촉진을 위해 유망 중소기업 5개 업체와 우수기업인 5명을 선정, 오는 21일 제2회 기업인의 날 행사 때 표창키로 했다.

유망 중소기업은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필한 상시 종업원 수 300인 미만인 제조업체로 선정일 현재 3년 이상 가동 중이며, 연간 총매출액 10억 원 이상, 업종별 평균 부채비율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우수기업인은 시·도 또는 정부, 기업관련 기관에서 중소기업대상, 우수벤처기업인상 등 우수기업 관련 포상을 받은 기업인이나 고용증대, 노사협력, 대규모 투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돼야 한다.

수상자는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촉진조례 선정기준에 의거 심의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시 중소기업 육성기금의 특례지원,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수상자 홍보, 기업인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 시 우선 참여, 해외박람회 등의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을 선발 표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은 기업인을 존경하고, 기업인도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사업을 펼치는 상생의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을 위한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 조례를 마련하는 등 기업유치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충주=윤호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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