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 국제평화대학은 7일 오후 북한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을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박상권 사장은 수십 차례 남과 북을 오가며 남북을 잇는 각종 사업을 주도해 오고 있으며 특히 북한 땅에서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자동차공장인 평화자동차 설립을 주도하여 휘파람, SUV차량 뻐꾸기를 생산하여 평양 등 북한땅 곳곳을 누비게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북한의 실상과 남북경협의 현주소를 확실히 알게 하였으며 향후 남북통일시대를 대비한 국제적 감각과 폭넓은 시야를 확보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북한학과 박현진(3년) 학생회장은 "북한학 전공학생으로 정치적, 경제적, 국제관계 측면에서 북한을 이해해 왔는데 민족 대 민족으로 북한을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또 통일 방법은 돈과 전쟁으로 할 수 없으며 서로 이해하며 용서하는데 부터 출발한다는 대목에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산=이 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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