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의 권익신장과 중앙회와 지역농협의 가교 역할에 노력하겠습니다."

7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농협중앙지부 제8대 충북지역본부장에 취임한 채혁주(43) 씨는 소감을 이 같이 밝히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동조합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채 본부장은 "조합원들과 함께 충북본부를 전국 16개 지역본부 중 조합원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본부'로 만들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진 노사문화를 구축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 봉화군 출신으로 충북대학교 연초학과를 졸업한 채 본부장은 지난 1989년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를 시작으로 충북지역본부 유통가공과, 청주석교동지점, 청주청원시군지부, 충북지역본부 자재양곡팀 등을 거쳤다. 채 본부장은 직원들로부터 업무추진 능력과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광 기자 kipoi@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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