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정호 일원서 내일까지 … 전시·체험 프로그램 다채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아산시 신정호 일원에서 제8회 충남평생학습축제가 열린다.

평생학습축제는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학습인이 주인공이 돼 그동안의 성과를 서로 축하하며 지역사회 평생학습문화를 이끄는 뜻 깊은 잔치로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된다.

아산교육청과 아산도서관이 주관하는 이번 '제8회 충남평생학습축제'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평생학습도시인 아산시에서 개최하며 아산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고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충남의 앞서가는 평생교육정책을 홍보하고 관련자료를 전시하는 평생학습홍보관이 운영되고 닥종이 인형만들기와 같은 간단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관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충남도내 평생교육기관, 단체에서 배우고 익힌 기량을 겨루는 학습동아리 공연 가운데 시니어장기자랑대회는 실버세대를 위한 무대로 9팀이 참여해 춤과 노래 자랑을 펼친다.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공부를 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한마당', 다문화가정 며느리들이 참여하는 '한국생활체험발표회', '청소년 페스티벌', '무지개 물고기' 등 모든 계층이 꾸미는 역동성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자라나는 세대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기 위해 독서페스티벌과 학교도서관 체험행사도 같이 열려, 독서골든벨과 사서선생님과 함께하는 책놀이 등 다채로운 독서체험을 할 수 있게 준비했다.

축제에 참여하는 누구라도 배움을 함께하며 생활 속 지혜를 나누고, 장애체험과 결혼이민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서로 소통하고, 흥겨운 춤과 노래를 부르며 축제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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