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연휴 사건사고 잇따라

10월 들어 첫 연휴기간 동안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5일 오전 10시 20분경 충남 서천군 장항읍 신항 부두 인근 앞바다에서 남 모(52)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해경은 지난 2일 오전 7시경 신항 부두에 옷과 신발 등 소지품이 놓여 있다는 인근 장항해양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인 끝에 나흘 만인 5일 남 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3일 대전 중부경찰서는 택시를 타고가다 강도로 돌변해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은 박 모(16) 군 등 10대 3명을 강도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3일 오전 3시경 대전시 서구 관저동 느리울아파트 앞 노상에서 택시를 타고 옥계초등학교 부근에 도착하자 택시기사 박 모(64) 씨를 폭행하고 현금 1만 1000원을 빼앗은 혐의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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