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 구절이 생각나는 가을, 아름다운 시와 서각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홍성도서관(관장 정명옥)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홍성도서관 3층 전시실에서 '시와 나무의 만남전'을 연다.

(사)한국서각협회 충청남도지회 홍성지부(이하 홍성서각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우리 말과 시를 담은 서각작품 90여 점이 전시된다.

홍성서각회는 지난 2006년 홍성도서관에서 발족해 매년 특색있는 서각전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 위인들의 글을 담은 충남의 얼과 멋 새김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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