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자디자인고의 도자공예 학교기업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예교실을 개설,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전자디자인고는 학교기업인 '크래프트 에칭 아트'(Craft Etching Art)를 활용,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리공예, 도자기, 에칭 등 각종 공예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크래프트 에칭 아트는 설립 첫 해인 올해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억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전자디자인고는 학교기업 창업을 위해 2005년부터 도자기 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공예기술 연마 기회를 부여하고 챌린지 숍, TJ 마트 등을 통해 제품 마케팅도 시도했다.

이 학교기업은 내년에는 '세계우주항공총회(IAC)' 등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상품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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